널 미워하는만큼 사랑해

대구 근교라고하면 여러 지역들이 거론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청도는 빠지면 안 되죠.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볼거리 먹거리 할거리들이 넘쳐나는 곳이거든요. 청도는 2박 3일 돌아다녀도 다 못보는 곳이에요. 그에 걸맞게 또한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카페들도 상당히 많아요. 수많은 카페들 중에서 개성이 가장 강한 곳이 시실리라는 곳이에요. 대구 근교 카페 중에서도 영화세트장 같은 카페 한군데 알려드려요. 이 사진 한장만으로 이 카페의 분위기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레트로+클래식이라고 해야할 것 같은데요, 마치 영화 장화홍련을 연상시키는 그런 분위기를 가진 곳이에요. 공교롭게도 카페의 이름도 시실리에요. 영화 "시실리2km"라는 작품도 있었죠. 여러모로 영화와 연관이 있을 것 같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