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소갈비 고사리와 같이 구워 냠냠 88정육식당

 

대구에서도 북구청 근처에 보면 고기집들이 상당히 많아요. 아무래도 관공서 주변이고 또한 여기도 꽤나 볼거리들이 많거든요. 그 중에서도 고성동이라는 곳이 있어요. 여기에 보면 맛집 골목이 형성이 되어 있어요. 그 수많은 고기집 중에서 이번에 88정육식당 들러서 소갈비 맛있게 먹었어요. 고사리와 같이 구워서 먹는 소갈비, 진짜 맛있어요.

 

 

소갈비를 어디에 구워서 먹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죠. 여기는 숯불구이에요. 고기의 참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 이런 숯불구이가 좋은 것 같아요. 숯의 향기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고기의 퀄리티도 좋아서 대구 북구청 소갈비 맛집으로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에요. 매장의 분위기도 좋아서 고기 구워서 먹기 좋은 식당이에요.

 

 

대구 고성동에 있는 88정육식당이라는 곳이에요. 여기 사장님이 정육점 출신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고기에 대한 안목과 손질이 남다르다고 들었거든요. 아래 지도를 보시면 위치 확인 가능해요. 고성동 맛집들의 공통점이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요.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다만 주변 골목 잘 살펴보면 주차할 공간들이 있어요. 가게 앞에도 두대 정도 주차 가능하고요.

 

 

 

실내는 고기 구워서 먹기 좋도록 되어 있어요. 아늑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고기집이에요. 소고기 전문이에요. 물론 다른 고기도 있지만 저는 이번에 소갈비살 먹었어요. 소갈비살 중에서도 최고급 냉장 블랙앵거스 갈비살을 정형해서 사용한다고해요. 88소갈비살인데요, 양념 선택, 생갈비 선택 반반으로 주문을 해서 먹었어요.

 

 

 

반찬구성이 꽤 알차게 나와요. 거기다가 구워서 먹을 수 있는 고사리도 같이 나오고요. 서비스로 돼지껍질도 나오거든요. 양파, 버섯 등등 다양한 재료들을 고기와 같이 구워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갈비살은 생으로 먹어도 좋고 또한 양념으로 먹어도 좋아요. 대구 북구청 소갈비살 맛있는 곳이에요.

 

 

 

소갈비살은 나오자마자 바로 그릴 위에 올렸어요. 밑에는 숯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어요. 숯의 화력이 정말 좋아요. 숯도 굉장히 좋은 것을 사용하는 것 같아요. 숯의 잡내같은 것이 전혀 없고 향긋한 숯향이 고기에 제대로 배이는 것 같아요. 양념, 생갈비살 할 것없이 고기가 정말 잘 구워지더라고요.

 

 

 

고사리도 같이 올려서 구워요. 요즘 보면 어느 고기집에 가도 고사리를 같이 굽는 곳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처음부터 고사리를 좋아했거든요. 고사리라고하면 보통 비빔밥만 생각을 하는데요, 이렇게 고기와 같이 구워서 먹으니 더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어요. 더구나 그냥 불이 아니라 숯불이어서 더 맛있어요.

 

 

 

여기 또 하나의 별미가 바로 파김치에요. 잘 구워진 소갈비살을 파김치와 같이 먹게 되거든요. 파김치의 양념도 잘 되어 있고 또한 식감도 좋아요. 잘 구워진 소갈비살에다 파김치 곁들여주면 진짜 맛있어요. 거기에다가 또한 소금에 찍어서 먹어도 좋아요. 소고기에는 역시 소금이 잘 어울려요. 여기 소금도 맛있더라고요.

 

 

서비스로 나오는 돼지껍질이에요. 저도 돼지껍질을 좋아해요. 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여기도 많이 주지 않아요. 딱 적당하게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소갈비와 같이 구워서는 먹어요. 역시 쫀득한 이 돼지껍질의 식감은 고기의 어느 부위도 못 따라오는 것 같아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추억의 도시락이 하나 있더라고요. 공기밥 대신에 추억의 도시락 하나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김가루, 양파, 새우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도시락이에요. 거기다가 후라이 하나 올려지니 옛날 생각도 나더라고요. 대구 북구청 소갈비 잘 하는 식당 88정육식당. 반찬 구성도 좋고 고기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은 식당이에요.

 

 

"고기를 무료로 먹고 나서

생각나는대로 적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