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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짜장이 이정도면 좋아. 짜왕 괜찮은데, 맛있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추천. 컵짜장으로 유명한 짜왕 시식기.

 

 

이게 바로 고온쿠커로 볶았다는 그 유명한 짜왕 되시겠다. 짜왕, 즉 짜장의 왕이라는 말이다. 농심에서 나왔고 이마트에서 샀다.

 

 

 

솔직히 고온쿠커가 뭔지도 몰겄다. 왠지 이런 문구가 들어가면좀 더 맛있는 컵짜장일 것같은 그런 되도 안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열량은 495kcal 뭐 그냥 저냥.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것 같다. 난 컵짜장 별로 안 좋아하지만 가끔씩, 아주 가끔씩 먹으면 꽤 맛나다.

 

 

 

짜왕의 조리법은 아주 간단하다. 뜨거운 물을 일단 부어준다. 그리고 4분을 기다린다. 그런 후 6스푼정도의 물만 남기고 따른다. 그리고 짜장스프와 야채풍미유를 넣고 걍 비비면 끝이다.

 

 

 

뚜껑을 개봉하면 면발과 함께 2종류의 비닐봉지가 나온다. 하나는 짜장스프, 하나는 야채풍미유다.

 

 

 

짜장스프는 분말로 되어 있고 야채풍미유는 말 그대로 기름이다.

 

 

 

일단 면발이 마음에 쏙 든다. 짜장면같은 납작한 면발이다. 컵짜장이라도 면발은 그래, 과연 이래야지.

 

 

 

팔팔 끓인 뜨거운 물을 용기 안의 저 선까지 부어주고는 뚜껑을 닫고 기다린다. 정확히 4분을 지킨다. 그래야 최상의 맛이 나온다.

 

 

 

6스푼이 어느 정도인지 솔까 가늠하기 힘들지만 대략 감으로 그 정도 남긴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따라버린다. 친절하게 구멍뚫는 위치까지 있다. 그래서 구멍 뚫고 저 사이로 버리면 끝이다.

 

 

 

그렇게 뜨거운 물을 6스푼 남기고 뚜껑을 열면 위와 같은 상태가 된다. 면이 제법 촉촉히 잘 불어 있다.

 

 

 

다음으로 분말가루를 투하한다. 아, 이게 좀 아쉽기는 하다. 그냥 분말을 투하해도 될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저게 잘 비벼질까라는 의심의 눈초리.

 

 

 

하지만 다행히 기가 막히게 비벼진다. 조금전까지 분말이었어 할 정도로 말이다. 맛은, 맛있을 수 밖에 없다. 이게 맛없다면 당췌. 누구냐 넌. 맛있다. 컵짜장 이 정도면 굿이다 굿. 짜왕, 역시 짜장의 왕이라고 할만하다. 최소한 컵짜장으로서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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