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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영화가 나왔을 때 시리즈로 제작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물론 제작자나 감독은 염두에 뒀겠죠. 관객 반응 보고 좋으면 시리즈로 만들겠다고 말이죠. 최근에 나온 탐정 리턴즈도 마찬가지이지 않았나 싶어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관객의 반응이니까요.

 

조선 명탐정 시리즈, 3편까지 모두 챙겨봤는데요, 적당한 유머, 적당한 추리, 적당한 액션, 적당한 신파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서 나올 때마다 보게 되요.

 

그럼, 지금까지 조선 명탐정 시리즈 1편부터 3편까지 관객수 정리해보겠습니다.

 

 

조선 명탐정 1편은 각시투구꽃의 비밀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어요. 2011년 1월에 개봉하여 방학 중 상당히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게 됩니다.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관객수 - 479만명

 

 

 

007시리즈를 보면 제임스 본드가 나오고 늘 본드걸이라고 해서 여배우 한명씩 나오죠. 조선명탐정도 어찌보면 007의 포맷을 그대로 옮기지 않았나 싶어요. 단지, 시대만 조선시대라는거죠. 1대 조선명탐정걸은 한지민이었어요. 이 영화에서 상당히 차갑게 도도하게 나오죠.

 

 

 

조선명탐정 2편은 사라진 놉의 딸이라는 부제목이에요. 감독은 여전히 김석윤감독. 1편부터 3편까지 감독은 같아요. 2편은 2015년 2월에 개봉했어요. 1편 개봉후 꼭 4년만이었죠.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높의 딸 관객수 - 387만명

 

 

 

그리고 2대 조선명탐정걸은 이연희였어요. 조선명탐정 1편에 비해서 2편이 관객수가 100만명정도 덜 들었죠. 하지만 여전히 40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면서 방학 중 오락영화로 제법 짭짤한 관객몰이를 합니다.

 

 

 

이제 2편 이후 3년만에 돌아온 3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2018년 2월에 개봉을 했어요. 1편과 2편에 비해서 3편은 약간 초현실적인 것을 다룬 영화인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3편도 꽤 재미있게 봤어요. 하지만 관객몰이는 1편과 2편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어요.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 관객수 - 244만명

 

 

 

조선명탐정 3편의 여배우는 김지원. 3편에서도 그녀의 매력은 여전히 빛이 났어요. 다음 4편은 과연 누가 이 자리를 대신할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해요.

 

 

 

1편 479만명, 2편 387만명, 3편 244만명. 400만명대에서 시작해서 200만명대로. 매 편 100만명씩 감소를 했는데요, 김명민씨와 함께 양대축을 이뤘던 오달수씨가 영화계를 떠난 지금, 조선명탐정 4편이 나올지는 미지수네요. 3편 마지막에 보면 4편은 좀비를 소재로 할 것이다라고 힌트를 줬는데 말이죠.

 

4편에서는 좀더 액션, 코미디, 추리 등을 강화해서 돌아온다고하면 전 또 보러 갈거에요.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보면 1편에서 3편까지는 솔직히 그렇게 임팩트가 없었거든요. 그 이후 작품들에서 더 빛이 난 경우에요. 조선 명탐정 시리즈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죠. 오히려 4편부터 더 흥행몰이를 할 지도 모르죠. 4편, 더 재미있게 돌아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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