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내소사 단풍 시기

작년에 단풍을 보러 변산반도에 있는 내소사에 다녀왔어요. 올해 내소사 단풍 상황이 궁금하신 분들 있으실거에요. 작년 10월 25일 상황이에요. 작년에 갔을 때는 10월말에 갔는데 조금 이르더라고요. 1~2주 정도 빠르게 다녀온 것 같아요.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내소사에요. 역시나 이 길을 걸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마음이 안정되고 몸이 건강해지는 그런 느낌이에요.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여기를 찾으셨더라고요. 특히 버스로 단체 관광객분들도 많이 오시구요. 

 

아마 내소사 단풍하면 위 공간이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나무 숲길이 끝나고 내소사 들어가기 바로 전에 나오는 단풍길이에요. 10월 25일 갔을 때는 아직 새파랗더라고요. 이게 붉게 물들면 정말 이쁠 것 같은데 말이죠.

 

군데 군데 많은 잎들이 떨어지기는 했어요. 내소사 주변으로는 소나무, 전나무가 많더라고요. 단풍나무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군데 군데 한두그루는 붉은 빛을 내고 있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어요. 저마다 이 붉은 단풍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시더라고요.

 

아주 드물게 한두그루는 붉은 색으로 갈아입었지만 전체적으로 단풍나무의 색깔은 녹색이었어요.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될 것 같기는 한데요, 모르죠. 어쨌든 10월말부터 예의주시하고 검색하면서 체크해봐야죠.

 

여기는 꼭 단풍구경이 아니라도 그냥 가기에도 참 좋은 곳이에요. 아기자기하게 예쁜 사찰이기도 하고요. 10년전에 오고 다시 온 것인데요, 변한 것이 거의 없더라고요. 이상 작년 변산반도 내소사 단풍 상황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