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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주변에 보면 맛집들이 참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학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다양한 메뉴들이 존재를 하거든요. 그리고 요즘 대구에 있는 대학교 주변에 인도음식 맛집이 꼭 한두군데 있는 것 같아요.

 

인도음식하면 역시 카레에요. 커리라고 하는 것이 더 익숙하기는 한데요, 카레라고 하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3분카레를 생각하기 쉽죠. 인도는 역시 커리라고 해야 제대로 부르는 것 같아요.

 

대구 성서계대 쪽에 보면 인도음식 맛집이 한군데 있어요. 데이라라는 곳인데요, 여기 인도사람이 직접 하는 인도음식점이기때문에 정통 인도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점심때 가면 7천원으로 난, 커리 등을 먹을 수도 있고요.

 

 

여기는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영업을 해요. 특이한 것이 월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에요. 그 외에는 따로 휴무일이 없는 것 같아요. 아랍과 인도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에요.

 

식당 자체가 굉장히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인도음식하면 뭔가 조금은 토속적인 분위기가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한데요, 여기는 꽤나 고급스러운 실내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인도를 대표하는 음식 3가지가 나왔어요. 탄두리치킨, 커리, 난. 이 3가지는 인도여행을 가도 꼭 먹게 되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대구 한켠에서 이런 정통 인도음식을 먹는 것도 참 귀한 경험인 것 같아요.

 

커리의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요, 양고기를 넣은 커리를 주문했어요. 난을 하나 집어들고서는 커리에 푹 찍어서 먹으면 진짜 구수하면서도 맛있어요. 커리 자체가 굉장히 이국적인 향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더 특별했던 것 같아요.

 

탄두리치킨도 나름의 풍미가 좋더라고요. 한국의 치킨과는 또 다른 식감과 맛이 있어요. 대구에서 정통 인도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데이라 다시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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