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미워하는만큼 사랑해

동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 드넓은 백사장과 바다를 마주하고 먹는 브런치. 이건 저의 로망이죠. 그 꿈을 이번에 강릉여행하면서 이뤘어요. 위가 강릉에 있는 안목해변이거든요. 바다색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여기가 강릉 카페거리로 유명하죠. 엄밀히 말하면 안목 카페거리인데요, 보통 강릉 카페거리, 강릉 커피거리라고 불러요. 이 곳에 카페들이 해변을 따라 쫙 늘어서 있거든요. 그 중에서 아주 멋진 카페로 보이는 키크러스커피 찾았어요. 안목해변 끝쪽에 있는데요, 보는 순간 전망이 좋을 것 같아서 들어갔죠. 이렇게 야외자리도 참 운치있구요, 아, 앞에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차 세우기도 좋더라구요. 제가 오전 10시인가 그 정도에 찾았는데요, 브런치 드시러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여기 오전 7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