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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가면 역시 회는 먹고 와야하거든요. 더구나 겨울에는 더더욱 그래요. 여름보다 회도 더 싱싱한 것 같고 말이에요. 그래서 먹고 왔어요.

 

 

바다에서 바로 건진듯한 싱싱함이 있는 곳이에요. 여기 참 좋았어요. 포항 해산물 맛집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일번지 회 대게 센타라는 곳이에요. 여기서 한상 푸짐하게 먹고 왔어요.

 

 

 

여기 규모도 크고 수족관도 야외, 실내 아주 많아요. 위에 매장 앞에 보이는 수족관은 그냥 장식 정도고요, 안에 들어가면 아예 한칸이 다 수족관이에요. 그래서 온갖 해산물이 그득해요.

 

 

 

 

여기는 홀도 있고 방도 있어요. 전 미리 예약을 하고 오붓하게 먹고 싶어서 방으로 예약을 했거든요. 별도의 공간에서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여기서 방어가 요즘 제철이라고 해서 대방어로 한상 먹었어요. 모듬회, 해물모듬, 초밥 등등 여러가지 해산물 메뉴가 아주 가득해요.

 

 

 

대방어를 중심으로 여러가지 해산물 요리가 나왔어요. 이 정도면 한상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굴, 초밥, 과메기, 간장 새우 등등 하나같이 맛있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간장새우. 굴이나 다른 해산물도 맛있지만 전 이 감칠맛 나는 간장새우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숙성도 잘 되어 있고 참 맛있어요.

 

 

 

겨울에 또 이 과메기 안 먹고 넘어갈 수 없죠. 여기는 기본으로 과메기가 나와요. 회 먹기 전에 과메기도 먹고 초밥도 먹고, 짬뽕도 먹고 여러가지 먹을 것들이 많아요.

 

 

 

이게 바로 대방어에요. 거의 바다의 꽃등심이라고 할만해요. 참치보다 전 더 좋아해요. 대방어 특유의 향과 식감이 있거든요.

 

 

 

대방어의 여러가지 부위를 모듬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야들야들한 듯한 저 모양새. 막상 씹으면 쫀득하면서도 아주 찰지고 맛있어요.

 

 

 

그냥 먹어도 되고 각종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되요. 처음에는 대방어회의 온전한 향과 맛을 즐기기 위해 그냥 먹었거든요. 심심한 듯 특유의 식감과 은은한 맛이 좋아요.

 

 

 

이건 거의 꽃등심이라고 봐야죠. 지방이 콕콕 박혀 있어서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이런 건 살짝 장에 찍어 먹으면 풍미가 더해지거든요.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아요. 초고추장 향이 강하기는 하지만 나름 또 초고추장과 방어가 어우러지는 조합이 상당히 좋거든요.

 

 

 

상추쌈도 사먹고요. 이건 쌈장과 함께 방어회를 또 즐길 수 있어 좋아요.

 

 

 

방어회와 더불어 여러가지 요리들 다 먹고 나면 매운탕 나와요. 이 매운탕 건더기 한번 보세요. 아주 양도 푸짐하고 맛있어요.

 

 

 

포항 해산물 맛집, 이 정도 상에 이 정도 구성이면 참 좋아요. 포항 가시면 한번 챙겨 가볼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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