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고깃집 알차게 잘 하는 곳 착한막창

이런 곳이 알짜배기 식당이에요.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푸근하게 잘 하는 곳이거든요. 서구청 고깃집 착한막창 후기에요. 막창을 비롯한 각종 고기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더구나 좀 더 특별한 것은 연탄불로 구워서 먹는 곳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감성도 느껴지고 연탄불에서 느껴지는 그 불향이 아주 좋아요. 대구 서구청 맛집으로 충분히 추천할만한 식당이에요.

 

식당의 이름이 착한막창이에요. 하지만 여기는 막창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뒷고기도 정말 잘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뒷고기 먹었어요. 연탄불에서 구워서 먹는 뒷고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더 특별하고 이색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여러가지 서비스도 잘 나오는 곳이에요.

 

 

대구 서구청 길 건너 골목 안에 있는 착한막창이라는 곳이에요. 상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보세요. 여기는 전용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다만 가게 앞에 두대 정도 주차는 가능해요. 저는 그냥 주변 골목에 주차를 하고 왔어요. 조금 걷기는 했어도 주변 골목 잘 보시면 주차할 곳들이 있어요. 실내는 이렇게 둥근 스테인레스 철판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연탄불과 잘 어울리는 모습들이에요.

 

 

착한막창은 막창 전문점이에요. 막창을 먹어도 좋아요. 또한 저처럼 뒷고기를 먹어도 좋아요. 뒷고기라고하면 보통 덜미살이나 뽈살 등을 이야기하죠. 저는 착한덜미살이라고해서 이것으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150그램에 9천원이니까 가격대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좋아요. 서비스 음식들이 많아서 다른 음식들은 더 추가하지 않았어요.

 

 

여기는 기본적으로 연탄불이 들어가요. 연탄불 위에서 구워서 먹는 고기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언제인지 모를 정도로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든요. 불판도 굉장히 특별해요. 주물로 된 것 같은데요, 두께도 두껍고 또한 돌기도 있어서 잘 눌러붙지도 않고 고기가 굉장히 잘 구워지더라고요. 여러가지 야채들, 반찬들, 소스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곳이에요.

 

이런 서비스 음식들이 여러가지 잘 나오는 곳이에요. 일단 고기가 준비될 동안에 먼저 추억의 간식 쫀드기를 먹었어요. 쫀드기를 이렇게 연탄불에 구워서 먹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어릴 때 했던 것이 기억이 나는데요, 그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이렇게 연탄불 위에서 쫀드기 구워서 먹으니 옛생각 많이 나더라고요.

 

 

덜미살이 나왔어요. 덜미살은 뒷고기 중에서도 대표적인 부위에요. 덜미살이 좋은 것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잘 섞여 있다는 것이거든요. 이게 삼겹살과는 식감이나 맛에서 또 달라요. 제가 좋아하는 부위 중의 하나에요. 떡사리, 소시지 등등 서비스로 나오는 것들 다같이 올려서 구워요. 불판 가득 채워져요.

 

 

덜미살은 바로 구워서는 참기름장에 찍어서 먹으면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한 것이 아주 맛있어요. 또한 와사비장이 나와요. 와사비를 장에 풀어서는 양파와 같이 먹어도 진짜 맛있거든요. 고기 자체가 굉장히 퀄리티가 좋아요. 그래서 어떤 소스가 와도 맛있는 것 같아요. 식감도 아주 좋고요.

 

 

여기는 김치찌개가 이렇게 또 무료로 나와요. 서비스 음식들이 다양하게 나오는 곳이에요. 김치찌개에도 돼지고기가 들어 있어요. 김치, 두부도 들어있고요. 이 김치찌개 하나만해도 밥한그릇은 금방 비울 것 같아요. 김치찌개 먹으면서 밥과 함께 덜미살 구이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이에요.

 

또 하나의 서비스 음식이에요. 짜파게티, 라면을 조리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1테이블당 1개를 먹을 수 있으니 좋아요. 밥도 먹고 라면도 먹고 짜파게티도 먹고요. 고기구이와 같이 다양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서구청 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이기도해요. 다음에는 막창 먹으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