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광교 빵집 추천

도쿄팡야 좋아요.

 

영어 표현에 Very good도 있지만 Not bad라는 표현이 있어요. bad라는 말이 '나쁘다'이니까 Not bad라고 하면 나쁘지 않다라고 해석이 되는데요, 나쁘지 않다라고 하면 웬지 그래도 부정적인 뜻으로 더 가까울 것 같지만 영어에서 Not bad는 '흠, 괜찮은데, 좋은데.'정도의 늬앙스에요.

 

 

광교 빵집 추천들 많이 하시는 도쿄팡야에서 몇가지 빵을 사왔어요. 여기 가게가 참 깔끔해요. 외관도 그렇고 나오는 빵들도 그렇고 말이에요.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광교 도쿄팡야. 제가 이 집에 호기심이 간건 바로 이 집 맞은편에 있는 아미스타때문이에요. 아미스타 빵이 참 맛나거든요. Not bad수준을 넘어 정말 맛있게 먹었었죠. 이 집 빵은 어떨까하고 호기심이 발동했어요. 더구나 가게분위기 완전 제가 좋아하는 깔끔하고 쌈박하고, 인테리어가 내외적으로 짱이에요.

 

 

 

포장도 참 깔끔하게 해주시던데요. 역시 이름부터 도쿄팡야이다보니 모든 것이 깨끗하고 깔끔한 일본스타일이에요. 이런 깔끔한 스타일 너무 좋아해요. 음식이란 것이 그렇잖아요. 뭐든 깨끗하고 보이고 깔끔하게 보이고.

 

 

 

촉감부터 참 부드럽더라구요. 하지만 여기 빵이 천연발효나 그런건 아니에요. 그래도 식감이 참 부드러워요. 직원분에게 여쭤보니까 일본에서 공수한 재료도 쓴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가 체인점 같은데, 괜찮아요.

 

 

 

이 빵은 속에 초코가 들어간 건데요, 보통 이런 빵이면 단팥같은 것이 들어가는데 초코가 들어가니 별미던데요. 구수한 빵과 함께 달콤한 초코가 씹히는 맛이 꽤 좋아요. 정말 영어 표현으로 Not bad.

 

 

 

저같은 어른들도 좋아하겠지만 이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았어요. 초코칩이 콕콕 씹히는 것이 빵의 촉감도 좋고 달콤한 맛도 좋고, 이 빵 추천드려요.

 

 

 

샌드위치도 하나 샀어요. 햄과 야채가 들어간 건에요. 반죽을 보니까 앞에서 본 빵과 거의 비슷해요. 한가지 반죽을 가지고 여러가지 빵을 만드는 것 같은데요, 속재료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죠. 

 

 

 

특히 이런 샌드위치는 커피 한잔하고해서 아침 대용으로 먹기 참 좋은 것 같아요. 역시 맛이 깔끔하고 괜찮아요.

 

 

 

위는 옥수수, 계란, 마요네즈 샐러드가 들어간 바게뜨빵 종류인데요, 역시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좋아요. 이거 먹다보니 일본 여행할 때 베이커리 들어가서 아침이나 점심 간단히 떼우던 생각이 나던데요. 여기 완전 일본스타일이에요.

 

 

 

수십가지의 종류를 제가 다 맛본건 아지미나 제가 맛본 빵들은 모두 맛있었어요. 간식으로도 먹기 좋고 또 간단히 식사로 먹기도 좋고. 특히 깔끔하고 잡맛이 없어서 좋았어요.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도쿄팡야. 전체적으로 외관부터 뭔가 손님을 부르는듯한 준비된 인테리어. 제가 그렇게 부르고 싶어요. 이런 깔쌈한 스타일 제가 참 좋아하거든요. 내부에서 사진을 팡팡 찍고 싶었는데, 왠지 눈치가 보여서. 아, 이 소심쟁이. 사람들 좀 있으면 사진찍기가 좀 글터라구요. 내부도 참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요. 직접 가서 확인해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