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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에 가면 자장면 맛있는 곳 있어요.
그냥 일반 자장면이라면 추천 안하죠.
굳이 팔공산까지 올 이유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여기는 일부러 올 만한 곳이에요.
돌짜장이라는 신박한 음식이 있거든요.
돌판 위에 지글지글 볶아서 먹는 자장면.
이런 자장면 맛집도 흔치 않은 것 같아요.
팔공산 자장면 맛집 돌짬뽕 다녀왔어요.

 

이 음식이 바로 돌짜장이에요.
여기 가게 이름이 돌짬뽕이에요.
마찬가지로 돌판위에 조리해서 먹는 짬뽕,
그 짬뽕이 맛있다는 곳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장면을 더 좋아해요.
여기 돌판 자장면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맛있는 돌짜장 먹었어요.

 

 

팔공산 맛집 중에서 자장면 맛있는 곳.
자장면 중에서도 돌짜장 파는 곳이에요.
식당의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에요.
1층 단독건물을 모두 사용해요.
주차장은 본건물보다 더 넓어요.
주차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반려동물 데리고 와도 좋은 곳이고요.
식당 내부가 참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요.
위생적이로 관리가 잘 되어 좋더라고요.

 

여기 메뉴가 굉장히 간단해요.
전혀 복잡하지가 않아요.
돌짬뽕, 돌짜장이 있어요.
거기에다가 왕새우 튀김도 있어요.
메뉴가 복잡하지 않아서 더 좋아요.
이번에 당연히 돌짜장으로 주문했어요.
2~3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2명이서 먹으면 배가 부른 양이에요.
3명이서 먹으면 딱 적당한 수준이에요.

 

 

돌짜장이 드디어 나왔어요.
주문과 즉시 조리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리기는 해요.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 동안에
쫀득이를 서비스로 주거든요.
버너에 구워서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그렇게 주전부리 먹고 있다보면
이렇게 메인 요리가 바로 나오거든요.
나올 때 지글지글 소리가 끝내줘요.
아주 생동감이 넘치는 모습이에요.

 

돌짜장은 말 그대로 돌판 위에 있어요.
돌판 자체가 굉장히 뜨겁거든요.
그래서 식사 다 할 때까지 뜨끈해요.
이것도 하나의 아이디어 같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먹어요.
그래서 자장면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소스도 맛있고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서
풍미도 깊고 식감도 다양해서 더 좋아요.

 

 

돌짜장의 깜짝 선물이 있어요.
그냥 면만 있는 줄 알았더니 밥도 있어요.
처음에 조리할 때부터 밑에 밥을 깔아요.
그리고 돌판을 가열하면서 자장면을 조리하죠.
그러다보면 밑에 밥이 누룽지가 되더라고요.
누룽지와 자장소스와의 궁합이 아주 좋아요.
면도 먹고 밥도 먹고 푸짐하게 먹었어요.

 

여기서 또 한가지 보너스가 있어요.
믹스커피는 기본이고 과자가 있어요.
옛날 강정인데요, 이게 무한리필이에요.
자유롭게 가져가서 먹으면 되요.
식전에 먹어도 좋고 식후에 먹어도 좋아요.
여기까지 먹고나니 완전 배부르더라고요.
서비스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돌짜장이라는 신박한 음식도 좋아요.
대구 팔공산 자장면 맛집으로 가볼만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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